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밖을 바라보면 커피한잔이 생각나 안마실수가 없다. 커피한잔하실래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나는 창밖을 바라본다. (날씨를 확인하려고...) 오늘도 비가 오려나..... 창문을 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카메라 작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저기 저 아름다운 경치를 나는 그냥 지나치면 안 될것 같아 한 컷 찍었다. 산 애래 살포시 내려 앉은 솜사탕 같은 안개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안개 사이 사이로 초록 초록 나무들이 인사를 하고, 푸른 나무위에는 뭉개구름이 짝을 지어 지나간다. 이쁘게 잘 자라나는 저 초록의 논과 밭은 무얼 저리 줄 맞춰 심어놧을꼬.... (어느 부지런한 농부의 한땀 한땀 이겠지...) 커피 한잔 했다. 오늘은 연~~하게 블랙커피가 먹고 싶다. a1 음....... 향 좋다. 역시 커피는 향 이다. 모닝 커피 한잔을 하고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오늘만.. 더보기 밭에서 방금 수확한 애호박과 깻잎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비가 많이 온다. 새벽에도 연실 내리더니 아침까지 제법 많이 내린다. 아...... 출근하기 시르다. 서산은 도시와는 다르게 바닷가가 근접해 있어서, 비와 동시에 바람까지 불어대 오늘 처럼 날씨가 이렇게 안좋은 날은 출퇴근 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다. 비 가 사선으로 내리쳐 우산도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우산을 안쓸수도 없다.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출근 길에 나섰다. 으...... 이눔의 지렁이들.....정말 비오는 날의 지렁이는 나에겐 무서운 악마와 같다. 피하고, 건너 뛰고 ,쌩까고, 피하고 , 까치발들고 이리저리 요리조리..... ㅠㅠ 비도 내리치는데 이것들까지 앞을 가로막다니... 하느님, 제발 빗님좀 그치게 해주소서~~~~ 온갖 기도문을 외우고 또 흥얼거리며 이렇게 오늘도 어제와 같이 씩씩하게 .. 더보기 출근길에 나를 괴롭히는 녀석들과 출근해서도 나를 괴롭히는 녀석들과 한판 붙었다. 장마철엔 비도 안오더만 왠일이래~~ 밤새 내리치던 비가 아침이 밝아오니 보슬보슬 내린다. 새벽에 걱정마니 했는데 다행이다. 출근길이 무척 걱정됫었다. 다행히도 보슬보슬 부슬부슬 내리는 비 덕분에 출근길은 무탈하게 직장까지 도착했다. 직장까지 걸어서 20분~30분 걸린다. 회사까지 걸어 가는길에는 가로수가 울창하고 여러가지 꽂들도 많이 심겨져 있다. 잡풀들도 무성했다. 가는길에 지렁이 칭구들 20마리도 넘게 만났다. 걸음 걸음마다 여기서 꿈틀 저기서 꿈틀 댓다.지렁이가 맞나 ...싶다 (구렁이 되는거 아냐? 징그러 죽는줄 알았다.) 학교에 도착하니 .... 지네와 돈벌레 ,도마뱀 그리고 이름모를 징그러운 방갑지 않은 칭구들이 제일 먼저 나를 반겨주었다. (난 하나도 안 방가웟다 !! 니들 이따가 다 죽여버.. 더보기 야식으로 닭 목아지 튀김과 닭똥집 , 그리고 킬바사 소세지 한줄. 하늘엔 먹구름이 밀려오고, 창문밖으로는 이슬비인지 보슬비인지....으스스 하게 비가 내린다. 티비에서는 이쪽채널이든, 저쪽채널이든, 연실 폭우로 인한 피해 속출 뉴스 연발이고, 저녁 먹은지 2시간 정도 밖에 안됫는데 아들이 튀김이 땡긴다고 했다. 나가기로 했다. 부스스스 기분 나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아들과 난 치킨집으로 향했다. 난,,,닭똥집 튀김 아들은.....닭모가지 튀김 생맥주 두잔에 소주한병을 시켰다. 우와~~~ 우리 저녁 먹은거 맞어? 핵 맛있다. 안 따라 나왔음 클날뻔 했다. 킬바사 소세지다. 캠핑 재료로 마니 사용되는 킬바사소세지는 육즙이 다른 소세지에 비해 훨씬 많고 맛도 있다. 닭똥집튀김과 닭모가지튀김을 배부르게 먹고도 아들은 편의점에서 소세지와 맥주 4캔 만원짜리를 삿다. 오늘 완전.. 더보기 밭에 풍년으로 열린 부추와 감자로 피자빵과 부추전을 . 오늘 저녁 메뉴다 너무 자주 해 먹는 피자빵이다. 애들이 해도 해도 너무 좋아하는 피자빵. 일주일에 네번은 해먹는거 같다. 오븐이 있으니 확실히 거의 매일이다. 오븐의 활용도가 이렇게 쓸모 있는 줄..... (예전엔 몰랐다.ㅡ.ㅡ) 오늘은 시간을 좀더 길게 했다. 10분~15분 구웠던 빵을 20분 구웠다. 치즈가 노릇노릇을 넘어 거믓해질 때 까지 구웠더니 아들이 더 맛있다고 다음부턴 20분을 굽자고 했다. 야채와 모짜렐라치즈는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 밥하기 싫을땐 역시 피자빵이다. 이것 저것 반찬 만드는 것보단 훨씬 쉽게 만들수 있고 평가 또한 좋다. 오늘저녁메뉴중 부추전도 만들었다. 비도오고 그래서.... 부추는 늘~~~ 있는거라 저녁메뉴로 막걸리 한병과 먹을 안주로도, 낼 직장에 간식으로 가져갈 예정.. 더보기 글램핑장에서 하룻밤 보내고 아산 워터파크에서 9시간 보낸 여름휴가 이사 후 첫여름휴가 서산으로 이사 와서 처음으로 맞는 여름휴가다.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숨이 탁탁 막힐 정도의 핵 더위 손녀딸들의 여름방학으로 인천에서 서산까지 나들이를 왔다. 물론 한 달 전에 이미 예약되어 있는 스케줄이었지만. 딸네미가 글램핑장 일박과 스파비스(물놀이장)를 예약했다고 하여 방학을 이용해 놀러 가기로 했다. 몇 달 만에 손녀딸들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다. 딸네미도 얼마나 이뻐졌는지.... 딸네미는 54킬로그램에서 45킬로그램의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왔다. 가슴에 골도 만들고 쇠골 뼈도 확실히 드러났다. 신기했다. 뱃살. 4개월 전 만에도 딸네미 뱃살은 축 늘어져 술살이 나 만큼이나 뚱뚱했는데 근육으로 왕짜 비슷하게 만들어 온 것이다. 내 딸이지만 믿기지 않았다. 어쨌든 내 눈으로..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