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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스님인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했다. 아....... 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도 20년이 훌쩍 지났는데 할머니 생각하면서 이 글을 작성하려니 잠시 가슴이 먹먹해진다.ㅠㅠ 시집온 지 하루 만에 친정엄마가 교통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4년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계셨었고, 친정엄마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시기도 했다.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들이닥치기도 하는 거지.... 라며 나 스스로 나를 달래며 하루하루를 전쟁터를 겪듯 보내던 중~ 친정엄마가 4년 지나 5년째 되던 해에 돌아가셨고 시아버지는 중풍으로 한쪽 마비 증상을 겪으며 견디고 있는 그 무렵에 또 위암이라는 합병증까지 얻어 엄마 돌아가시던 그다음 해에 유명을 달리하셨다. 친정엄마는 외동딸이다.. 더보기
매장의 개밥 담당자께서는 신속하게 고객센터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사고 내지 마세요 오늘의 이야기도 홈플러스 고객센터 근무할 때 일어났던 실제상황입니다. 내가 실제로 격었던 일들이며,하루하루 엽기적이고 엉뚱한 일들이 매일 일어나는 그런.... 실화를 나 본인 스스로 글로써 남겨봅니다. 개밥 사건!!!! 홈플러스 고객센터 5년 차 근무 중~~ 고객들의 컴플레인을 해결하기 위해 나를 포함 우리 고객센터 직원들은 늘 바쁘고 분주하고(?} 또... 늘 바쁘고.. 또 분주하고 바쁘고 고객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매일이 전쟁터였습니다. 그날따라 방송 분량 이 많았슴니다. 사람 찾는 방송~~ 차량 이동방송~~ 전단지 행사 방송~~ 장애인 차량 주차 방송~~ 각 부서 담당자 찾는 방송~~~ 나름 나는 목소리가 꾀꼬리 같아서 (인증된 건 없었음} 방송을 위주로 방송실에서의 근무시간이 .. 더보기
고객님!고객님젓은 고객님이 챙기셔야죠. 몇 년 전 일입니다. 몇 년 전 나는 홈플러스 고객센터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고객센터는 반품, 환불, 교환, 사은품 지급, 고객 불만처리, 미아 아동 찾는 방송, 차량 이동방송, 각 부서 행사상품 방송, 공병 반입, 상품권 판매, 명절 선물세트 판매 등등 많은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스트레스가 많은 부서 중의 한 부서입니다. 온갖 불평불만고객들이 찾는 곳이기에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었지요. 예를 들어, 작년에 구매한 이불이 1년도 안 썼는데 해졌다고 환불해달다고 오는 고객, 쌀 20킬로 구매 후 밑바닥 조금 남기고 가지고와 맛없어서 못 먹겠다고 다른 쌀로 바꿔달라는 고객, 신발 구매 후 6개월 지나서 발이 아파서 못 신겠다고 환불해달라는 고객, 12월 크리스마스 용품 구매 후 1월에 맘에 안.. 더보기
애미야 애비 깨워라 훈련 늦겠다.(엊그제 받은 훈련은 작은 아들꺼야???) 어미야 아비 깨워라~ 스무 살에 종갓집 종손과 결혼 후,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할머니, 남편, 시동생, 그리고 내 아이 셋!!! 한집에 살았습니다. 상상만 해도 머리 아픈 시짜돌림(시금치도 싫다는!!!! ) 직장생활이 한창이었던 나는, 그때 한참 유행하던 신발. 딱, 군화 같은 워커를 구매하였습니다. 검은색 워커와 밤색 워커 두 켤레를 구매해서 내일 아침 출근길에 신고 가려고 현관 입구에 나란히 놓았지요. 대가족인 우리 식구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들 각자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참을 잠에 취해 꿈나라를 헤매고 있을 때쯤 시어머니가 남편을 마구마구 흔들어 깨우시는 거예요. 남편은 코 고느라 정신없었고 예민한 듯 무던한 무던한 듯 예민한 내가 먼저 눈을 떴습니다. 나: 어머니~ 왜 그러세요? 아직 출.. 더보기
인천시 에서 충청남도 서산 아름다운 바닷가옆 시골 마을 이사 후기 서산으로 이사온지 벌써 7개월째입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결혼 후 인천에서 아이를 낳고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고 인천에서 23년의 직장을 뒤로하고 퇴사 후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청도 서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나의 어려운 결정에 아직까지도 가족들은 이해를 못 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만족스러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내가 이사 온 충청남도 서산은 주변이 산과 바다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우리 집 대산읍에서 15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벌천포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벌천포 해수욕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사람들이 적고 상당히 아름답고 캠핑하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캠핑하면서 새벽에 찍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