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백합과 식물로 제철 시기가 봄부터(3월)~가을(9월)까지 인데 부추 100g당 31칼로리로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풍부(칼륨,칼슘,비타민C,비티민B1,카로틴...)해 양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처방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부추는 봄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인데 제가 근무하는 학교 옥상에는 10월이 지나가는데도
하늘하늘 너풀너풀 부추가 아주 잘 자라고 있어 한줌 베어왔습니다.
부추의 효능은 이미 공유하여 잘 알고 있듯이,
시력개선, 피부미용, 혈액순환 개선, 비뇨생식기 건강, 나트륨 배출, 항암효과, 피로 해소, 빈혈 예방, 간 기능 강화, 생리통 완화 등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옥상에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 영양부추를 한 줌 따서 오늘도 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추는 약을 치지 않아도 아주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기에 매일 베어 먹어도 벌레 한 마리 없이
아주 잘 자랍니다.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부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고,
표고버섯과, 당근, 양파, 청양고추, 돼지고기도 함께 볶아 준비했습니다.
항상 냉장고에 있는 재료 그대로만 식재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재료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식구들도 좋아하고 저도 엄청 좋아하는 잡채를
버리기 아까운 부추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지 않으면 부추는 금방 물러져 못 먹게 되거든요.
표고버섯과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은 따로따로 팬에 볶아 준비하고 ,
당면은 따뜻한 물에 불려 준비했습니다.
부추는 생으로 놔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넣어야 합니다.
불린 당면을 프라이팬에 넣고 간장 조금, 다시다 조금, 후춧가루 조금, 굴소스 조금을 넣고 손으로 주물러 양념이
당면에 골고루 베이게 하고 볶아놓은 야채를 모두 섞어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다시 잘 볶아 줍니다.
당면과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 맛이 있을 무렵 ,
바로 준비해놓은 생 부추를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 주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바로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저는 무생채를 할 때에도 부추를 넣어 만들고,
깍두기, 총각무김치, 배추김치 등을 할 때도 부추를 넣어 만듭니다.
옥상에 부추가 한겨울만 빼고 늘 있거든요...ㅎㅎㅎ
이밖에 오이소박이는 물론 부추 겉절이, 부추전, 부추를 갈아서 반죽해 수제비도 만들어 먹습니다.
옥상에 부추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저는 부추 사랑꾼으로 부추요리는 꾸준히 이어질 것입니다. ㅎㅎ
저녁에는 부추 김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부추를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고 물기 없이 꼭 짜주어 조물조물 양념을 넣어 묻혀
김밥을 만들 때 넣어 먹습니다.
맛이요?
먹어보지 않은 분들은 말을 말아야 해요.
시골로 이사 오고 부터는 호박과 가지, 고추, 깻잎, 부추가 넘쳐나서 호박 김밥, 부추 김밥은 거의 일주일에 두세 번
만들어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특허를 내도 될 만큼 맛있습니다.)
시골살이 이웃집의 풍부한 인심 덕분에 생활비도 절약하고
영양가 높은 몸에 좋은 야채들을 항상 넘쳐나도록 풍족하게 가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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